울진군, 경북권 최초로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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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경북권 최초로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 선정
  • 전석우
  • 승인 2021.03.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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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송면 쌍전리 일원에 다목적 공간 조성 예정

울진군이 지난 2일 국토교통부의 일반국도변에 조성하는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일반국도를 이용하는 도로이용자 편의를 위해 정부-지자체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특색에 맞게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시설물과 지역 홍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시설을 갖추는 복합시설이다.

울진 금강송 스마트복합쉼터는 울진과 봉화의 연결구간에 위치하여 통고산휴양림 등의 주변 관광지와 우수한 자연경관을 다양하게 연계할 수 있는 지역 거점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지다.

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국도36호선 금강송면 쌍전리 일원에 토사적치장으로 이용중인 부지를 활용하여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게공간, 주차장, 판매장, 푸드트럭존 등의 다목적 공간이 들어설 예정으로, 친환경적인 공간구성이 되도록 계획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일터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부지선정과 지역주민 간담회를 실시하고, 관계전문기관을 방문해 컨설팅을 받는 등 울진군의 적극적이고 발빠른 대처와 지역주민과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등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어진 합작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금강송 브랜드와 주변관광지를 연계해 도로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편안하게 들렀다가 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쉼터로 조성하여, 지역의 제철 농산물 판매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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