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콩으로 만든 '방주품 된장'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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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콩으로 만든 '방주품 된장' 전국 최고
  • 전석우
  • 승인 2021.03.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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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발효어워즈 2021 된장부문 대상으로 선정

울진군에 소재한 친환경 콩 가공제품 제조업체 방주명가영농조합의 ‘방주품 된장’이 지난달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참발효어워즈 2021’ 된장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참발효어워즈’는 국내산 발효식품의 품질 향상과 우수 브랜드 선발․육성을 위해 슬로푸드문화원에서 주최하고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방주품 된장’을 생산하는 방주명가영농조합은 1986년부터 자연농업을 시작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업체로, 2002년부터 친환경 콩과 고추로 전통장류제품을 생산해왔다.

강문필 방주명가영농조합 대표는 “자연의 순리대로 농사를 지으며, 식품제조도 인위적으로 포장한 맛보다 최대한 자연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신념으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명 살림의 먹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던 것이 이번 참발효식품 대상 선정으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내 가족과 이웃의 먹거리를 건강하게 살려내는 마음을 담은 착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주명가영농조합은 울진 친환경 콩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울진콩 6차산업 킅러스터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제품 품질 및 디자인 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앞장서 온 울진 농업 6차산업을 대표하는 업체이다. 울진군에서는 친환경 콩 가공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농업에 기반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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