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이 25일 코로나19 백신을 무사히 인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 운반은 5312군부대와 울진경찰서의 호위하에 진행 되었다. 운반차량은 9시 40분께 울진군보건소에 도착하여 20바이알(200명분)의 백신을 무사히 인계하였다.

또, 울진군의료원에 10바이알(100명분), 오차드요양병원에 10바이알(100명분)의 백신을 각각 인계했다.

울진군은 백신의 안전한 관리를 위하여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울진군보건소는 당직자 1명 외에 비상근무자 2명을 추가하여 24시간 철통같은 보안 비상근무를 3월3일까지 실시한다.

코로나19예방접종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65세 이하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3월 2일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3월 3일에는 오차드요양병원과 평해노인요양원, 울진군노인요양원, 3월 4일에는 엘요양원 순으로 접종된다.

3월 8일에는 울진군의료원 종사자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고, 이후 3월22일부터는 보건소 직원과 119구급대원의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무사히 잘 도착한 코로나19예방접종 백신을 울진경찰서, 5312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안전하게 보관하여 백신 접종을 마칠때까지 보안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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