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 해안도로 '복구'에 超스피드 해결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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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북면 해안도로 '복구'에 超스피드 해결 돋보여
  • 전석우
  • 승인 2021.02.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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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승학 도시재생팀장, 휴일도 반납한 채 발빠른 일처리 ‘칭찬’

울진군이 지난 19일 북면 나곡리에서 발생한 해안도로 침하현상 사고와 관련, 발빠른 복구에 나서 주민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울진투데이가 19일자로 보도한 ‘울진, 북면 나곡리 해안도로에 '싱크홀' 발생’ 방송뉴스와 관련해 독자가 21일 보수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알려왔다.

이에 본지는 22일, 하루 만에 신속하게 응급복구 공사를 마무리 한 현장을 방문해 확인했다.

앞서 전찬걸 울진군수는 19일 오전 사고 현장을 방문해 담당부서에 "원인파악과 함께 신속하게 대책을 강구해 주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군은 132m² 규모의 북면도시계획도로(소로3-34호선) 방파옹벽 기초가 세굴에 따른 모래 유실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파악하고 응급대책반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는 등 발빠른 사태수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도시새마을과 지승학 도시재생팀장은 곧바로 원활한 차량 통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로 복구작업 공사를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동분서주하며 일 처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 덕분으로 해안도로 복구작업 공사는 사고 다음날인 20일 오전 7시부터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오후 3시에 응급복구를 완료해 원활한 차량 통행이 이뤄지게 됐다.

울진군이 이와 같이 발빠른 현장행정으로 주민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자 호평을 받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19일 오전에 도로가 갑자기 꺼져 진짜 놀랬다. 그런데 (군에서)얼마나 잽싸게 일을 해 주는지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지승학 팀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올해의 MVP공무원에 뽑혔다.

◆ 지승학 도시새마을과 도시재생팀장

지승학(44세) 팀장은 군청 도시새마을과에서 도시재생팀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도시재생팀은 특히 도시재생과 관련된 업무를 중심으로 지역개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맡아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

지 팀장은 2005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16년 동안 자신이 맡은 직책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도시새마을과 팀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과에 근무하면서 군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으로 선발돼 ‘울진군 올해의 MVP 공무원’에 뽑혔다.

지승학은 2020~2021년 연이어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국도비 총 198억원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근무한 근남면사무소, 맑은물사업소에서 일할 당시에도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해 주는 적극적인 모습 때문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승학은 2018년에는 해양관광산업 유공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받는 영예도 얻었다.

지승학 팀장은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민원을 잘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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