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연휴 산불예방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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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연휴 산불예방 총력대응
  • 전석우
  • 승인 2021.02.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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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산불방지에 행정력 집중

경북도는 민족 고유의 설을 앞두고 2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나선다.

설 연휴 동안 평년 대비 기온이 오르고, 성묘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입산자가 늘어나 산불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 및 23개 시·군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 체계로 전환하고, 감시원 2,580명이 산불취약지와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에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발생 시 전문예방진화대 1,200명과 가용헬기 30대(산림청 7, 임차 14, 소방본부 2, 군부대 7)를 긴급 출동하여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조광래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 1월 말까지 도내에는 14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며 한순간의 실수나 부주의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림이나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로 불을 피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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