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유흥업소 업주들, “못살겠다! 울진군이 책임져라!”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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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유흥업소 업주들, “못살겠다! 울진군이 책임져라!” 분통
  • 전석우
  • 승인 2021.01.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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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을 위한 무기한 투쟁”, “처자식 굶길 수 없다”, “굶어죽나 싸워죽나”, “기본 생존권 보장하라”, “유흥이 무슨 죄냐” “1년을 동참했다”, “부당한 방역대책 더는 못 참는다”

울진지역 유흥업소 대표 50여 명이 지난 18일부터 울진군청 동편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제한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울진군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으로 지역의 유흥업소가 장기간 강제 휴업을 당하자 업주들이 현실성 있는 대책마련과 기본생존권 보장을 해달라며 거리로 나선 것이다.

유흥업소 대표들은 “생존권 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통을 왜 떠안아야 하는 건지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정부와 울진군은 유흥업의 일방적인 집합금지에 대한 대책마련과 그에 맞는 보상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국가가 지원하지 못하면 울진군이라도 나서서 지원을 해 주면서 ‘버티자고 힘내자’고 해야 되는 것”이라며, “울진군은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최소의 기본생존권 보장을 위해 무기한 집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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