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문씨, 공저(共著) 시집 ‘저마다의 빛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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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문씨, 공저(共著) 시집 ‘저마다의 빛깔’ 출간
  • 김지훈
  • 승인 2021.01.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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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자기표현이다. 자연의 빛깔이 모두 다르듯이 사람들의 삶도 생각도 제각각 제 빛깔이다. 일곱 빛깔 하나로 어우러져 무지개 하늘다리 이루듯 여섯 동기들이 부끄럽지만 작은 몸짓, 어눌한 목소리를 언어라는 그릇에 담아 보았다. 저마다의 빛깔내기이다. 하나 되는 어울림이다. 그래서 더욱 제 빛깔, 제 향기 담긴 아름답고 의미 있는 시(詩) 세계를 이루어가기를 스스로 다짐해보느니...(서문 중에서)”

前 초등학교 교장 출신으로 아동문학과 향토사(鄕土史) 관련 글을 쓰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문씨(울진읍, 66세)가 대학 동기 6명과 공저(共著) 시집 ‘저마다의 빛깔’을 출간했다.

시집 ‘저마다의 빛깔’은 대구교육대학교 13기 중에서 시인으로 등단해 활동 중인 권상원 김동관 김진문 김창호 정기상 조영두(이상 가나다순) 6명이다.

김진문씨는 대숲은 푸르다는 주제로 봄눈꽃 등 21편을 실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인생을 살고 있다. 산다는 것은 표현한다는 것이다. 시는 때로 침묵(沈黙)의 언어이지만, 침묵이 일체의 큰 웅변일 수 있다. 어떤 분이 시(詩)자를 파자(破字)하여 언어(言)의 사원(寺)이라고 했다”며, “동기들과 함께 시집을 펴내 무엇보다 기쁘다. 나의 시작(詩作) 활동에 자극이 되는 소중한 기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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