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복구 현장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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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복구 현장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전석우
  • 승인 2019.10.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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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개인 ,공무원 모두 한마음으로 피해복구 현장 지원 나서

제18호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지 6일, 울진군은 민ㆍ관ㆍ개인 모두가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태풍으로 시간당 최대 104.5mm의 폭우가 쏟아져 4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와 도로유실 등 공공시설 510개소, 주택 455가구 농경지 1,699개소 등이 피해를 입었고 118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울진군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 여명의 인력이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관내를 비롯한 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과 구호물품과 성금 전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피해 현장 인력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울진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는 자원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신청이 계속 이어져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신청은 전화 (☎ 054-783-9335~7)로 가능하며 울진군민체육관 앞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금강송면은 타 지역에 비해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군 전체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복구활동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일 금강송면 새마을부녀회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북면 부구리 침수지역 복구에 참여했다. 금강송면사무소 직원들은 피해 복구가 마무리 되자 자발적으로 다른 면 복구 현장으로 지원을 나서는 등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피해 범위가 넓고 커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로 지치지 않도록 위로해주고 힘을 모아 이 어려움 이기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함께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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