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 서울 명문대 등 31명 합격 성과··· 명문고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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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고, 서울 명문대 등 31명 합격 성과··· 명문고 위상 높여
  • 전석우
  • 승인 2021.01.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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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모집서 서울대 1명, 연·고대 3명 등 명문대·경북대 등 국공립대학에 84명 합격자 배출

울진고가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1명, 고려대 1명, 연세대 2명, 성균관대 4명 등 수도권 명문대학에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지역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울진고는 이번 대입 수시전형에 서울대 1명과 고려대 1명, 연세대 2명을 비롯해 성균관대 4명, 서울시립대 1명, 한국외국어대 2명, 이화여대 1명, 동국대 2명, 숙명여대 1명, 세종대 1명, 인하대 3명, 단국대 4명 등 서울·수도권 소재 우수 대학에 3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울진고 3학년 학생 수는 141명이다.

또 경북대 8명, 부산대 3명, 강원대 14명, 충북대 8명, 충남대 2명, 전북대 1명, 한국교원대 1명, 안동대 5명, 한국해양대 5명, 공주대 1명 등 국공립대학에서도 53명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영남대 20명, 계명대 16명 대구대 22명, 대구가톨릭대 5명, 동아대 19명, 울산대 2명 등 지역 주요 대학에도 8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향후 2021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돼 진학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1년도 대입에서의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17년 자율형 공립고 출범을 계기로 차별화된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경북교육청지정 연구학교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으로 학교교육과정·진로 설계 전담팀 구성을 통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원스톱 지원 체제 구축,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을 높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주말 자기주도적 학습 및 학습 동아리 운영을 비롯해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방과후 학교 및 학생 맞춤형 심화 보충학습, 창의·융합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다양한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 학생들의 자기 진로개발과 교사의 진학지도를 체계적이고 효율성 있게 운영해 가능했다는 평가다.

배호식 교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한 학습환경과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누리지 못한 교육 환경 아래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이 학업역량 향상을 노력해온 교사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지난해 학생들이 불리한 입시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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