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울진 엑스포공원 야외빙상장의 개장을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오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 39일간 운영할 예정이었다.
엑스포공원 야외빙상장은 매년 5~6천여 명의 청소년이 찾는 등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군은 올해 야외빙상장 시설을 새 단장하고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착수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결국 개장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전국적인 급증 추세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예상되는 등 방역조치 강화 등에 따라 운영 취소를 결정했다”며,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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