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1년 국비 올해보다 6144억원 증액, 5조80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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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년 국비 올해보다 6144억원 증액, 5조808억원 확보
  • 전석우
  • 승인 2020.12.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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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복선전철화, 영일만대교 반영, 경북도 국비총액 9조7,162억원
- 민주당 경북 지역위별 협력 국회의원 배정으로 국비확보 등 현안해결에 박차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은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에도 올해보다 13.7% 더 늘어난 5조808억원의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경북지역 민주당 각 지역위원회별로 협력 국회의원을 배정해 국비확보 등 경북의 현안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경북도 국비는 올해 4조4,664억원보다 6,144억원이 늘어난 5조808억원이 반영되어 일반국고보조사업 국비예산 4조6,354억원을 포함하면 경상북도는 총 9조7,162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중앙선복선전철화(도담~영천)’ 등 SOC분야에 총 3조1,062억원,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111억원)’, ‘포항·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각 50억원 등 R&D분야에 3,353억원, ‘포항 도구해변 연안정비사업(113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설치(62억원)’ 등 농림수산 분야에 5,888억원을 확보했다.

또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사업’ 등 문화관광 분야에 969억원, ‘국립청소년산림센터 건립’ 등 사회복지 분야에 355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환경 분야에도 5,156억원의 국비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예타 면제받은 ‘영일만대교’ 기본설계에 20억원이 반영되어 적정성 검토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역점적으로 추진한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사업’에 35억원,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사업’에 90억원이 투입되어 미래 먹거리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경북의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중앙당에서 ‘경상북도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도 이낙연 당대표 등 여당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 국비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장세호 도당위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도당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준 도청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각 지역위원회별로 배정된 협력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국비확보나 지역현안을 해결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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