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고 158명, 죽변고 79명, 후포고 75명, 평해정보고 13명 등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3일 아침, 지역의 고사장인 울진고등학교 앞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예년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올해는 해마다 떠들썩했던 울진고와 죽변고 후배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나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차와 합격떡 나눔은 사라졌다. 대신 마스크를 착용한 수험생들은 수험장 입구마다 구비된 손소독제 사용, 체온 측정, 증상 확인 과정 등을 거쳐 교실로 들어갔다.
올해 울진지역 응시자는 재학생은 302명 등 모두 325명이다. 전년도 지원자 328명에 비해 3명 감소했다.
학교별로는 울진고가 가장 많은 158명이 지원했고, 죽변고79명, 후포고 75명, 평해정보고 13명 등이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언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 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 영역, 4교시 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 5교시에 걸쳐 시험을 치러게 된다. 5교시까지 시험을 치를 경우 오후 5시 40분에 수능시험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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