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 12월의 현충시설 울진 ‘전몰군경 충혼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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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12월의 현충시설 울진 ‘전몰군경 충혼비’ 선정
  • 전석우
  • 승인 2020.12.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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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70주년 계기로 지역 현충시설 선정·홍보 실시
울진군 기성면에 소재한 전몰군경 충혼비.
울진군 기성면에 소재한 전몰군경 충혼비.

경북남부보훈지청(청장 김유문)은 12월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물로 울진군 기성면 소재 ‘전몰군경 충혼비’를 선정했다.

기성면 ‘전몰군경 충혼비’는 6.25전쟁 기간 기성면민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의 침략에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3년간의 전쟁동안 아군의 후퇴와 방어, 반격과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공비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기성면 출신 전몰용사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기 위하여 1966년 1월 1일 건립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6.25전쟁 70주년과 독립·민주 10주기 등을 맞아,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월 한 곳의 현충시설물을 선정하여 홍보하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홍보’ 캠페인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2003년 2월 이 ‘전몰군경 충혼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고, 경북남부보훈지청은 2013년 6월 30일 울진 기성초등학교와 결연을 맺어, 참배와 정화활동 등 현장체험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이와 같이 지역곳곳에 소재한 현충시설물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찾음으로써,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들의 정신과 헌신의 숨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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