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후포 앞 해상 침수 낚시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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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후포 앞 해상 침수 낚시어선 구조
  • 김영규 PD
  • 승인 2020.11.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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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객 등 9명이 승선한 낚시어선이 침수됐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진해경에 의해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9일 오전 6시 36분께 후포 동방 3.3km 해상에서 원인미상으로 기관실이 침수된 5.7톤급 낚시어선 A호(낚시객 8명, 선장 1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A호는 울진군 후포 동방 약 3.3km 해상에서 낚시객 8명을 태우고 낚시활동 중 6시 36분께 원인미상으로 기관실이 침수되어 A호 선장이 울진해경에 신고하였다.

울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울진구조대,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의 조업선박에게 구조 협조요청을 하였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승객 8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편승하였고, A호는 배수작업을 실시하며 민간해양구조선 2척이 도착하여 후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승객 8명은 건강상태 모두 이상이 없어 후포항으로 입항하여 귀가조치 하였으며, A호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고, A호는 기관실내 조선소에 상가하여 침수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의 경우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크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실 배관 등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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