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오늘부터 2주간 특별방역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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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오늘부터 2주간 특별방역 기간 운영
  • 전석우
  • 승인 2020.11.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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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9일까지 지역확산차단에 모든 행정력 동원
- 모임 없는 연말보내기 캠페인, 공공시설 운영중단, 현장점검, 모니터링 강화 등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연말·연시까지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26일 2, 3번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지역사회내 대규모 확산으로 번질 수 있어 방역관리를 다시 한 번 점검을 강화할 시점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군은 26일부터 울진국민체육센터, 볼링장, 탁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은 물론 봉평신라비전시관, 울진군청소년수련관 다중이용시설, 종합복지회관 체육실 등에 대한 휴관조치를 내렸다. 또 이미 예정된 각종 보고회와 회의, 행사 등은 취소하거나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집합행사를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하게 진행되는 민간주도 행사와 각종 친목활동, 가족 모임 등도 최대한 자제시켜 ‘모임없는 연말 보내기 캠페인’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필수적인 활동 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무르고 이동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코로나19 상황실 근무인원 추가배치, 자가격리에 대한 전담 공무원 모니터링, 방역 취약시설과 사업장에 대한 수시 현장점검 강화 등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최대한 투입한다.

지난 23일부터 범정부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무원, 공공기관 방역관리 강화방침’ 이행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간다.

전찬걸 군수는 “그동안 군민의 안전과 건강,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타지자체에 모범이 되어 왔음에도 불구, 현실은 전국적 대유행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매우 엄중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허점 없는 방역관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두기, 이동과 모임자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협조를 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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