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의원,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기간 연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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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의원,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기간 연장하라”
  • 전석우
  • 승인 2020.11.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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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청와대 앞에서 국민 기자회견 개최

박형수 의원은 25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기간 연장 촉구 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기간을 연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과 원전단체, 학계 및 전공학생 대표 등이 참석하여 공동성명문을 낭독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기간 연장과 건설재개를 촉구했다.

박형수 의원은 대표로 낭독한 공동선언문에서 “5년전 취득한 신한울 3·4호기의 건설허가 기간만료가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는,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우리나라 원전기술과 원전산업 생태계 유지를 가능하게 하고, 후속 원전수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이 최종 백지화되면, 사전제작한 원자로 설비비 5천억을 포함, 대략 7천8백억원의 매몰비용이 소요되는 등 경제 피해액만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특히 울진 지역은 음식점, 숙박업 등 자영업자의 폐업 증가 등 급격한 경기위축과 함께 지역자원시설세, 기본지원금 등 연간 400여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청와대 앞 국민 기자회견에는 원자력국민연대, 원자력정책연대, 원자력살리기 국민연대, 원자력살리기 국민행동, 사실과 과학 시민네트워크(사과넷), 미래대안행동, 행동하는 자유시민, 고교연합,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국민통합연대, 시민단체대표자연합회(시대연), 자유연대, 녹색원자력 학생연대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이날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기간 연장 촉구 국민 기자회견은 서울 청와대 앞과 울진군 한울원전본부 앞에서 동시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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