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동부초, 함께 배우는 다문화
상태바
울진 후포동부초, 함께 배우는 다문화
  • 전석우
  • 승인 2020.11.25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성택)는 23일 오전, 학예실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다문화 시대인 만큼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울진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시간에서 베트남의 기본 정보, 수도, 유명한 관광지, 기후 및 특산물을 우리나라와 비교하며 소개하였으며, 간단한 인사말을 함께 익혔다.

두 번째 시간에는 베트남의 명절에 아이들이 만드는 ‘롱댄’ 이라는 장난감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의 전통 악기와 의상을 체험해보고 베트남어로 ‘감사합니다.’인 ‘깜 언’을 말하며 활동을 마쳤다.

한 1학년 어린이는 “개모양의 롱댄을 만드는 게 어려웠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완성하니 재미있었어요. 또 하얀색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도 찍었는데 예쁘게 나와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비교해서 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좋았다. 또한 학생들이 아오자이와 모자를 쓰거나 악기로 연주를 해보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로 하여금 다른 나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