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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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 전석우
  • 승인 2020.10.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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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지역 초·중·고 19개 학교 41개 팀 330명이 출전.. 열띤 경쟁
사진제공 = 박경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사진제공 = 박경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2020 울진군 청소년풋살대회’가 24일 후포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진풋살연맹(회장 박재영)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울진지역 19개 학교 41개 팀 330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고등부는 상금맷돌이(연합)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준우승은 남짱구와아이들(연합), 공동 3위는 알가호(연합)와 (연합)이재희수FS 팀이 각각 차지했다.

중등 고학년부는 빨간오뎅포장마차(울진중) 팀이, 중등 저학년부는 소림풋살(울진중)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초등 고학년부는 죽변FC(죽변초) 팀이, 초등 저학년부는 후포모배(후포초)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제공 = 박경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사진제공 = 박경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이날 경기에 참가한 330여 명의 청소년들은 울진풋살연맹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통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청소년풋살대회는 어느 지역보다 더 철저히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며 청정 울진군의 면모를 자랑스럽게 드러낸 지역 학생, 교직원,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민 15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사진제공 = 박경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사진제공 = 박경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또, 평소 학교생활 중 친구들과 즐겁게 준비한 풋살 실력을 타학교 선수들과 교육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울진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뛰어난 스포츠 능력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중등부 우승을 수상한 빨간오뎅포장마차 팀의 장진호(울진중 3학년) 선수는 “우리는 모든 예선 경기를 이기고 마지막 본선에서 처음으로 풋살 대회 우승을 해보게 되어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이 좋았다.”고 전했다.

울진FS풋살연합클럽의 소속 송만영 교장(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은 “연합클럽 학생들이 10여년 간 지역 연맹과 함께 만들어 온 것은 타 지역에도 귀감이 될 것이다”며, “이번 청소년 풋살대회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클럽활동이 지속된다면, 이를 통해 학교폭력도 근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박경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사진제공 = 박경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지덕만 준비위원장과 박재영 회장은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울진군체육회, 한울원자력본부, 울진교육지원청, 풋살 심판들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역대회장들과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그리고 방과후에 시간을 내서 학생들을 멋지게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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