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달씨, 2020년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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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달씨, 2020년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 전석우
  • 승인 2020.10.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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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달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자(가운데)
전중달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자(가운데)

울진초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전중달(78세)씨가 2020년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해마다 10월 23일, 도내 3년 이상 거주하고 해당 지역(시·군)에서 주민화합, 지역발전, 선행봉사 등의 공적이 뚜렷해 300만 도민의 모범이 되는 사람을 발굴하여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중달씨는 “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러한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중달 씨는 2010년부터 울진초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활동을 시작으로 야간 울진읍 시가지 방범순찰을 주 1회 이상 10여 년간 이어오는 등 안전한 마을 조성에 앞장서 왔다.

그는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와 홍보활동을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로 실시하고 학교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정화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울진읍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또, 지난 10여 년간 등·하교 시간 때가 되면 교통이 혼잡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울진초등학교 앞에서 빠짐없이 매일 교통신호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으며, 특히, 겨울 한파 속에서도 어김없이 울진초등학교 앞에서 교통봉사를 실천하는 등 상당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북도는 23일 오후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의장,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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