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해안방제 교육형 훈련
상태바
울진해경, 해안방제 교육형 훈련
  • 김영규 PD
  • 승인 2020.10.22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관 지원·협력체제와 지역방제대응력 강화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2일 오후 2시께 울진군 후포해수욕장에서 해안방제 주관 기관인 울진군과 ‘2020년 해안방제 교육형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울진지역을 경유하여 운항 중이던 유조선(1000톤)과 화물선(5000톤)이 후포항 동방 2해리에서 충돌, 적재 화물유(벙커-C) 약 10㎘이 유출되었고, 그 중 일부가 후포해수욕장의 해안으로 부착된 사고를 가상하여 실시하였다.

훈련에는 울진해양경찰서, 울진군, 영덕군, 해양환경공단포항지사, 해양자율방제대, 해양오염방제자원봉사자 등 6개 기관 35여명이 참여해, △모래에 부착된 기름은 중장비를 이용한 골파기, 뒤집기 등 자연방제 촉진, 비치클리너를 이용한 기름 수거, 양동이․각삽을 이용한 인력수거 △암반에 부착된 기름은 고압세척기를 동원한 기계적 회수 등 다양한 해안방제작업 훈련을 진행하였다.

한편, 울진해경은 이번 교육형 훈련을 통해 지자체에 대한 해안방제기술 전파와 더불어 울진군의 재난적 해안오염사고에 대한 방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