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포함… 9월말 현재 인구 4만 88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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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포함… 9월말 현재 인구 4만 8806명
  • 전석우
  • 승인 2020.10.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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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23개 시군 중 19곳 포함… 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 등 7곳은 고위험
-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5개(46.1%) 지역이 해당돼
양기대 국회의원

9월말 기준 인구 4만 8806명의 울진군이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고용정보원의 2020년 5월 기준 '지역별 인구소멸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양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228개 시군구 중 절반에 가까운 105곳이 인구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됐다. 경북도는 23개 시군 가운데 울진군을 포함해 18곳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인구소멸 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로 나눠 계산한다. 지수가 0.5 이하이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간주한다. 소멸위험지역은 소멸위험 진입 단계(0.2~0.5 미만)와 소멸고위험 지역(0.2 미만)으로 나눠진다.

울진군(0.286)은 성주군(0.221), 고령군(0.225), 상주시(0.236), 문경시(0.255), 예천군(0.278), 영주시(0.295), 영천시(0.303), 안동시(0.391), 경주시(0.43), 김천시(0.433) 등 10곳과 함께 소멸위험 진입 단계로 분류됐다.

          경북도 인구소멸 위험지역

자료 = 양기대 의원실
자료 = 양기대 의원실

특히 군위군(0.133)과 의성군(0.135), 청송군(0.155), 영양군(0.158), 봉화군(0.159), 청도군(0.162), 영덕군(0.17) 등 7곳은 소멸고위험 지역에 포함됐다.

경북도의 경우 23개 시군 가운데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곳은 포항시·구미시·경산시·칠곡군·울릉군 등 5곳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 보면, 2018년에는 228개 시군구 가운데 89개이던 인구소멸위험지역이 2020년에는 16곳 늘었다.

특히 105곳의 인구소멸위험지역 중 92.4%인 97곳이 비수도권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편차를 드러냈다.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18곳이 포함된 것을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8곳, 강원 18개 시군 가운데 15곳이 포함됐다. 반대로 서울,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제주 등은 인구소멸위험지역이 없었다.

양기대 의원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인구감소 종합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재원이 부족한 지방 도시 여건을 고려해 중앙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뉴딜사업, 도시재생, 도시재생혁신지구 등 국비 지원과 연계한 사업 추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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