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너울성 파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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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너울성 파도 주의
  • 김영규 PD
  • 승인 2020.10.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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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7일 밤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를 8일 오전 9시부터 10일까지, 3일간 발령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으로 북상중인 14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 7일 오후부터 제주와 영남 해안 지역에서는 초속 10~14m급의 강풍이 불며 최대 5m 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울진해경은 안전사고를 우려하여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하고 항포구 선박 결속, 대피 및 갯바위,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구역 접근을 통제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울진 관내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의한 추락 사고로 1명이 실종 되고, 1명이 구조된 사례가 있다.

조석태 울진해경 서장은 “최근 강원도와 부산 등 너울성 파도에 따른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기상악화시에는 갯바위, 방파제, 해안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 하고, 필요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여 안전에 최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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