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최근 3년 평균 대비 여름철 사고 39% 감소
상태바
울진해경, 최근 3년 평균 대비 여름철 사고 39% 감소
  • 김영규 PD
  • 승인 2020.09.17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여름철 안전관리 중점 추진 결과 올여름 연안해역 안전사고가 최근 3년 평균 대비 39%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해수욕장 피서객 분산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요원이 없는 비지정해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증가,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올 여름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었던 이유로 ‘국민들의 해양안전의식 제고’와 안전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먼저 연안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으로 꼽혀 성인과 아이들 약 400명 대상‘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9회 운영 하였으며, 해수욕장 및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ㆍ피서객 1540명 대상 지자체, 해수청, 교육지원청 합동‘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5회 실시하여 국민들 대상 물놀이 안전 의식을 함양 시켰다.

또한 해수욕장 안전요원 대상 합동 교육ㆍ훈련을 2회 실시하여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 하였으며, 울진ㆍ영덕군 관내 14개소 해수욕장과 울진해경 4개소 파출소간 비상통신망 구축을 통하여 해수욕장 사고에 대한 신속한 상황 대응에 기여 하였다.

그 밖에도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와 협업하여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지역에 연안순찰을 지원한 결과, 지난 7월 31일(금) 아이들포함 8명이 튜브를 타고 표류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인근 연안 순찰 지원 중인 구조협회에서 초동 대응 조치를 하여 전원 구조 한 사례도 있었다.

조석태 서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해양경찰로서 연안에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