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군수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지역 언론은 물론 각종 중앙 언론에 보도되는 등 논란이 거세지자 전 군수는 지난 12일 전찬걸 군수 지지 밴드인 ‘울진희망포럼’에 직접 해명의 글을 올렸다.
전 군수는 “요즘 군수인 제가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염려와 걱정이 많으셨지요”라고 운을 뗏다.
이어 그는 “8월 9일 울진경찰서에서 지난 4월 5일 지역 국회의원 박후보의 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 의한 제보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선거당시에는 지역후보를 돕지 않는다고 비방하고 욕하더니 이제 와서는 선거운동을 했다고 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군수는 “몇몇 사람의 욕심에 의해 울진이 이렇게 시끄러워 지는 것에 정말 걱정스럽다”면서 “아무리 제게 중상모략을 일삼아도 저는 흔들리지 않고 울진군민의 행복과 안위를 위해 군수로서의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흑색선전과 비방에 현혹되거나 흔들리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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