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집회 울진 참석자 12명 중 11명 '음성'
상태바
서울 광화문 집회 울진 참석자 12명 중 11명 '음성'
  • 전석우
  • 승인 2020.08.21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명은 오늘 중 검사 예정

울진군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 8월 21일 10시 기준 울진지역 참석자는 12명으로 이중 1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1명은 오늘 중 검사 예정이다.

군은 현재 파악된 참석자에 대해 개인 방역수칙 안내와 능동감시를 하면서 추가 참석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파악하고 있다.

지난 18일 울진군과 경북도는 수도권발 감염병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집회 참석자 등의 진단검사 의무화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이를 위반 시 엄중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참석자는 반드시 자진 신고와 울진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하면서, “행정명령에 위반한 사람은 형사 처벌될 수 있고 그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되어 발생하는 방역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8월 21일 0시 기준, 경북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4명이다. 이로써 이날까지 광화문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지난 16∼18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9일 4명, 20일 4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3명 ▲경산 3명 ▲영덕 2명 ▲청도 2명 ▲상주 1명 ▲경주 1명 ▲고령 1명 ▲예천 1명 ▲칠곡 1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