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위험예보제 '주의보' 격상, 너울성파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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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위험예보제 '주의보' 격상, 너울성파도주의
  • 전석우
  • 승인 2020.08.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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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관심' → '주의보' 격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6일 오전부터 동해전해상에 풍랑·강풍주의보와 울진 관내 호우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6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발령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4호 태풍 ‘하구핏’이 소멸하며 남긴 강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여, 강한 비바람과 함께 해상에서도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울진해경은 동해안에 폭우와 높은 너울성파도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하여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에서 ‘주의보’ 단계로 격상하여 항포구 선박 결속, 대피 및 갯바위,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구역 접근을 통제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풍랑주의보에 따른 기상악화로 인하여 강구항 인근 해상에서 묘박중이던 바지선이 주묘된 사고가 있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6일부터 9일까지 동해안에 높은 너울성 파도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를 찾는 행락객들은 기상특보 발효시에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하길 바란다”며 “하천,계곡이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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