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캠프홀스, 유소년 승마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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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캠프홀스, 유소년 승마단 창단
  • 전석우
  • 승인 2020.06.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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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캠프홀스(대표 오선동)가 울진읍 명도리에 위치한 승마장에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

캠프홀스는 27일 오후 5시, 지역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승마단원 25명과 학부모, 전찬걸 군수, 남병훈 교육장, 장시원 의장과 장선용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유소년 승마단 발대식’을 가졌다.

유소년 승마단은 울진초등학교, 후포초등학교, 부구초등학교 등 지역의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생 25명으로 구성됐다.

울진군은 지난 2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인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 공모사업 통해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추진해 왔다.

승마단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 운영된다. 사업비는 총 8000만원(국비40, 도비12, 군비 28)으로 창단 비용을 지원하고 승마단 운영에 필요한 말 구입, 안전장구 및 승마용품, 강습비, 보험료, 승마대회 참가비 등으로 사용된다.

25명의 유소년 승마단원은 연 50회가량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승마교육과 훈련을 받게 된다.

캠프홀스는 지난 2011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캠프홀스 승마장에는 교관 3명과 마부 1명 등 6명이 근무하며, 현재 사육되고 있는 말은 모두 28마리다.

오선동 대표는 “유소년 승마단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승마교육과 훈련을 받도록 준비해 비롯 부족한 실력이겠지만 올해, 실력 있는 학생을 선발해 공식적 국내 대회에 출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열심히 교육해 최소한 동메달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할 터이니, 여기 계신 부모님과 군수, 군의장, 교육장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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