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울진해경, 울진 골장항 앞바다서 어선 좌초.. 승선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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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울진해경, 울진 골장항 앞바다서 어선 좌초.. 승선원 2명 구조
  • 전석우
  • 승인 2020.06.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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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2시 4분께 울진 골장항 남방 1해리 해상에서 울릉선적 A호(9.77톤, 승선원 2명)가 좌초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 골장항 남방 1해리에서 선박이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함정과, 죽변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진구조대를 급파하여 A호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하였다.

또, A호는 사고 당시 경유 1000리터를 적재 중으로 울진해경구조대를 해상에 투입하여 A호 선저 파공여부를 확인하고 에어벤트를 봉쇄한 후 오일펜스 60m를 설치, 기관실에 팬스형 흡착제 20kg을 투입하여 해양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사고는 “선장 B씨(63세)가 죽변항으로 입항하려 하였으나 안개로 인해 방향감각을 잃어 골장항 쪽으로 항해하다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승선원 2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선장 B씨 상대 음주측정결과 이상이 없었다.

이날 울진 죽변 앞 해상기상은 북동풍 4~6m/s, 파고 0.5~1m, 시정은 50m ~ 300m 이내로 해상안개가 짙어 시야가 불량했다.

사진 = 독자제공
사진 = 독자제공

울진해경은 예인선을 동원하여 좌초하여 침수된 A호를 인양하여 죽변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할 예정이며,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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