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가두리양식장 보호 위해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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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가두리양식장 보호 위해 '고군분투'
  • 전석우
  • 승인 2020.05.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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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20일 오후 1시 울진군 기성면 봉산1리 해상에서 풍랑에 떠내려온 가두리양식장을 발견하고 국민의 재산보호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울진해경은 해안 레이더 기지로부터 연안에 표류물이 접근한다는 통보를 받고 후포파출소 순찰팀을 해안가로 출동시켜 해안으로 밀려들어와 얹혀있는 가두리양식장을 발견하였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여 높은 파도로 인해 유실할 가능성이 높은 가두리양식장을 다시 떠내려가지 않도록 고박작업을 실시하고 가두리양식장 소유주와 향후 조치사항을 의논한 뒤 작업을 종료했다.

가두리양식장(지름 약 20m 원형, 시가 약 4천여만원)은 강원도 삼척 해상에서 높은 파도에 의해 유실되어 해상에 표류하여 울진군 기성면 봉산1리 해안으로 떠내려 온 것이다.

이 날 해상기상은 동해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중부 앞바다와 동해남부전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가두리양식장은 보존해야할 어민들의 귀중한 재산이며 , 바다로 다시 떠내려가 선박의 항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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