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마린CC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부결
울진군의회가 장기(長期)의 민간위탁운영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군의회는 5월 8일 속계된 237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명백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울진마린CC(울진골프장)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은 위탁기간을 계약일로부터 10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동의안에 대해 찬반(贊反) 토론없이 바로 표결에 부쳐 찬성 3명(장유덕 장선용 신상규), 반대 5명(장시원 이세진 김창오 김정희 강다연)으로 부결시켰다.
위탁운영 기간을 5년으로 정한 ‘울진아쿠아리움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은 찬성 5명(장유덕 이세진 장선용 강다연 신상규), 반대 3명(장시원 김창오 김정희)으로 가까스로 가결됐다.
또 위탁운영 기간을 3년으로 정한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민간운영위탁 동의안’은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민간위탁운영 기간 10년은 너무 길다. 그리고 이에 대해 자료 역시 부족하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울진군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찬성 3명(장유덕 이세진 장선용), 반대 4명(장시원 김창오 김정희 신상규), 기권 1명(강다연)으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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