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울진군 착한 임대인 ’운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3일 제1호로 울진읍 연호로2에 사는 남모 씨가 자신의 울진읍 연호로2 건물에 입주한 학원 등 3개 점포의 2~4월분 임대료 50%를 깎아주기로 했다.
남모 씨는 “코로나19가 지속되어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많은 건물주들이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변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가 있을 경우 울진군 일자리경제과(☎054-789-6771)로 추천하면 된다.
김영술 일자리경제과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읍면별 릴레이 운동을 통해 착한 임대인이 많이 확산되어 이번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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