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에서 울진, 울릉 2곳만 청정지역 유지
경북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8명에 거쳐, 나흘 연속 한 자리 수를 기록하며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12명으로, 1104명이던 전날 0시 이후 8명 증가됐다.
발생 원인별로 보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476명, 청도 대남병원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59명, 천주교 성지순례 관련 29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관련 25명, 기타(조사 중) 407명(8↑)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산 530명(6↑) △청도 141명 △봉화 61명 △구미 59명(2↑) △칠곡 48명 △안동 47명 △포항 47명 △의성 42명 △영천 36명 △성주 20명 △경주 18명 △김천 16명 △상주 15명 △고령 7명 △군위 6명 △예천 6명 △영주 5명 △문경 4명 △영덕 2명(1명 의성 거주) △청송 1명 △영양 1명 등 21곳이다. 괄호는 전날 대비 증가수.
울진군과 울릉군은 이날까지 경북도 23개 지자체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7일 0시 기준, 누진 확진자는 8320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84명 추가됐다. 특히 대구에서 6098명, 경북 지역에서도 11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8320명 가운데 7267명(87.3%)이 대구·경북 지역이다. 사망자는 81명이며,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14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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