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울진근남우체국 마스크 판매 ‘불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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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울진근남우체국 마스크 판매 ‘불티나’
  • 전석우
  • 승인 2020.02.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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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다 나갔어요. 월요일에 일찍 다시 오세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울진지역에도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는 가운데 정부가 28일부터 우체국 등을 통해 마스크를 우선 공급하기로 해, 이날 오후 지역 우체국에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진 = 근남면 주민 도수현씨 제공
사진 = 근남면 주민 도수현씨 제공

울진근남우체국(국장 조정희)에는 보건마스크(KF94)가 70세트(350매)가 들어와 1세트(5매) 당 4000원, 1인당 1세트 한정으로 판매됐다.

오후 2시 판매로 예정돼 있었지만, 많은 주민들이 지역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12시께부터 우체국 앞에 길게 줄을 섰다.

이날 공급된 물량이 70세트로 한정 판매된 가운데 마스크를 사려는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찌감치 소진됐다. 때문에 발 빠르게 줄 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던 70명만 살 수 있었고 나머지는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마스크는 울진우체국을 제외하고, 공급 여건이 취약한 읍·면 소재의 우체국에서만 우선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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