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선주,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길" 당부
울진군 후포면에 거주하는 제33영신호(통발어선) 선주 남용식씨가 후포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후포면(면장 김종한)에 따르면, 남용식 선주는 지난 18일,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며 학업에 매진하는 후포면 관내 대학신입생 2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남용식 선주는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10년 넘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 선주는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들에게 “청소년기에는 꿈도 고민도 많겠지만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울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