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면 남용식 선주, 장학금 4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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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면 남용식 선주, 장학금 400만원 기탁
  • 전석우
  • 승인 2020.02.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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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선주,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길" 당부
제33영신호
제33영신호

울진군 후포면에 거주하는 제33영신호(통발어선) 선주 남용식씨가 후포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후포면(면장 김종한)에 따르면, 남용식 선주는 지난 18일,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며 학업에 매진하는 후포면 관내 대학신입생 2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남용식 선주는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10년 넘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 선주는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들에게 “청소년기에는 꿈도 고민도 많겠지만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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