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남병훈)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을 발간해 관내 초등학교에 17일 배부했다.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는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과 생활모습, 옛이야기와 문화유산 등의 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우리 고장 울진에 대한 애향심 기르는데 역점을 두고 발간됐다.
이번 교재는 61쪽, 3단원 구성되었으며 ▲우리 고장의 모습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환경에 따른 다른 삶의 모습 등이 수록됐다.
교재는 울진교육지원청 김성완 교육지원과장과 정우철 장학사, 우원국 장학사, 박현정 장학사 등 4명이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또 8명의 관내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검토진은 교재 내용에 대한 설문 결과를 취합하고 검토 과정을 통해 전년 교재를 바탕으로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검토진으로 참여한 교사는 임동학 울진초 수석교사를 비롯해 고경숙 후포초 교사와 김광진 평해초 교사, 김호영 후포초 교사, 안두원 삼근초 교사, 이수진 죽변초 교사, 이지형 노음초 교사, 정우석 울진남부초 교사 등이다.
아울러 트레이싱 페이퍼와 울진군 백지도, 답사계획서, 답사보고서 항목을 둬, 수업시간에 배웠던 문화유산을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더 깊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흥미 등을 고려하여 울진을 잘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그림 자료 등을 곳곳에 배치해 이해를 도왔다. 우리 고장의 산, 하천은 물론 주요 관광지, 주요 장소, 옛이야기와 문화유산, 우리 고장의 환경과 경제활동, 생활모습 등이 망라되어 있어 울진을 막 이해하려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안내서다.
사회과 지역화 교재는 지난 2009년 사회과 교육과정과 2015년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고장의 지리적 특성을 알아보는 지역화 학습을 위해 개발됐으며 국정교과서의 보조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울진교육지원청 정우철 장학사는 “사회과 지역화 교재는 사회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한 보조 교과서로 우리 고장의 모습과 이야기에 대해 학생들이 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며, “우리 고장 울진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