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서장 손부식)가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노인들에게 배회감지기를 무료 보급한다.
경찰은 최근 치매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경찰서와 한수원 간 치매노인 실종자 신속 발견을 위해 MOU를 체결, 배회감지기 50대를 확보하여 배부하고 있다.
현재 11대 배부하였다. 배회감지기는 보호자(가족)와 실종자(치매노인)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감지기는 손목시계 형태로 실종자 손목에 착용하고 생활하다가 길을 잃어버리는 등 수색이 필요할 때, 위치추적기(GPS)가 탑재되어 있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경찰도 신속 대응하여 현장 조치를 할 수 있다.
신청희망자는 울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785-0248)로 본인(보호자 동반)이 방문하여 입증서류와 간단한 서류작성을 통하여 무료(1년 이후는 사용료 지급)로 배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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