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한국 중등축구연맹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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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한국 중등축구연맹전 취소
  • 전석우
  • 승인 2020.02.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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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3월 예정이던 탁구, 마라톤, 족구, 종합격투기 등 전국대회는 연기

울진군(군수 전찬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2월 10일부터 영덕군과 함께 개최 예정이던 한국중등축구연맹전을 취소했다.

또 2월과 3월에 개최 예정이던 탁구, 마라톤, 족구, 종합격투기 등 전국규모 체육대회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울진군은 4일 한국중등연맹에서 긴급비상대책회의 결과, 한국중등축구연맹전은 울진·영덕 군민과 참가 선수단 안전을 위하여 취소결정을 내렸다.

또 군 체육회와 종목별 협회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월과 3월에 개최되는 탁구, 마라톤, 족구, 종합격투기 등의 체육대회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김동명 체육진흥사업소장은 “무엇보다 군민들의 불안감 최소화와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연기·취소를 결정한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관내 자영업, 소상공인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군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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