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머금은 버들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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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머금은 버들강아지
  • 전석우
  • 승인 2020.01.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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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24일부터 내린 비(21.9mm)가 그친 25일 오후, 근남면 행곡3리 광천(일명 행곡천) 강변에 핀 버들강아지에 빗망울이 맺혀 있다.
설 연휴 첫날인 24일부터 내린 비(21.9mm)가 그친 25일 오후, 근남면 행곡3리 광천(일명 행곡천) 강변에 핀 버들강아지에 빗망울이 맺혀 있다.

오는 2월 4일 ‘입춘’을 앞두고 울진군 근남면 행곡3리 광천(일명 행곡천) 강변에 버들강아지(갯버들)가 펴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고 있다.

‘버들강아지’의 정식 명칭은 갯버들이다. 시냇물이 흐르는 강가의 가장자리 갯가에서 흔히 잘 자란다고 하여 갯버들이라고 부른다.

갯버들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왔음을 매화나 개나리, 진달래보다 먼저 알려주는 봄의 전령이다.

울진에는 설 연휴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비가 내리고 그치길 반복하는 궂은 날씨가 계속됐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오는 28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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