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어촌 어울림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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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어촌 어울림 한마당’ 성료
  • 전석우
  • 승인 2019.12.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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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촌 6차 산업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경영, 살맛나는 어촌조성

(재)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김태영)에서 운영 중인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어촌 어울림 한마당(워크숍)’을 개최했다.

‘어촌 어울림 한마당’(이하 워크숍)은 2019년도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경북센터)의 운영성과 평가를 통한 센터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경북센터의 운영사례 공유 및 토론의 장 마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우수어촌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19년도 경북센터의 지원 사업을 수행한 마을 주민 및 어촌특화 사업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가하여 19년도 사업성과에 대한 소회 및 실질적인 어촌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강의 및 토론 등을 진행하였다.

경북센터의 운영성과 보고와 함께 개최된 이날 워크숍에는 19년도 경북센터 ‘어촌마을 전통요리 스토리텔링 상품개발’사업을 수행한 (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도 참가하여 운영성과 보고를 함께 진행하였다. (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김희라 팀장은 요리 개발 내용 및 발굴요리의 확산방안 등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였으며, 명지대 이재심 교수 및 요리개발팀이 참가해 요리 시연 및 시식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12일 강릉에서 개최된 제14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어촌특화 역량강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포항 방석리 어촌계의 황성진 간사를 일일 강사로 초빙, 워크숍에 참가한 마을 주민들에게 포항 방석리의 사업 운영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포항 방석 어촌마을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경대학교 장철호 교수 및 ㈜인큐브랜드 김인겸 대표는 경북 어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방안과 차별화 및 브랜딩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해당 강의를 통해 경북 지역 어촌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하였다.

(협)오래된미래 박정열 이사장은 소통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결속력 강화라는 강의를 통해 마을별 특성에 맞는 즉석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마을 발전 방안 가이드를 제공하였으며 해당 워크숍에 참가한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전언이다.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의 운영기관인 (재)환동해산업연구원 김태영 원장은 “어촌의 부존자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지역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경북 지역 마을 주민 간 교류의 장 마련을 통해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적 지역개발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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